[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KBS 이사회는 야권 이사들의 퇴장 속에 여권 이사 6명만으로 표결을 진행해 의결했습니다.
한편, 김의철 KBS 전 사장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해임처분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오는 20일 김 전 사장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기로 예정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