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제공하는 세액 감면 혜택이 특정 지역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세액 감면에 따른 세액 공제액은 1조 8천억 원이고, 이 가운데 42.7%는 제주에, 31.6%와 9.6%는 각각 경남과 부산 지역에 해당됐습니다.
또한 경북의 비중이 5.8%, 충남 5.3%인 반면 전북은 기업 이전 세액 감면액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해 수도권 기업의 전북 이전이 매우 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