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의 대표 축제인 모양성제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김제시보건소가 손자의 역할과 중증 치매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AI 돌봄인형을 치매 어르신에게 전달했습니다.
우리 지역 소식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고창 모양성제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고창읍성 일대에서 열립니다.
성곽을 돌면서 무병장수를 비는 답성놀이와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되는 강강술래뿐 아니라 '사또를 이겨라' 등의 성내 체험 프로그램, 수백여 대의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질 예정입니다.
고창군은 일회용품 줄이기, 바가지요금 점검,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미래와 현재 그리고 전통을 넘나드는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창 모양성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김제]
김제시가 치매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해주고, 돌봄 기능도 있는 AI 돌봄 인형을 지원합니다.
치매어르신 10명에게 전달된 돌봄인형 '효돌이'는 머리나 귀, 손을 만지면 치매예방체조와 퀴즈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재생되고 식사와 약 복용을 정해진 시간에 안내합니다.
김제시보건소는 전용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때 보호자에게 메시지 알림을 제공하는 등 돌봄공백을 최소화합니다.
[이영섭 / 김제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효돌이 돌봄인형과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열린 ‘2023 완주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취준생들의 높은 참여속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완주군과 전라북도일자리센터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현대자동차와 LS엠트론 등 백여 개 기업이 참여해 홍보관과 채용설명관을 운영했는데 현장 채용에 52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미국 캘리포니아 마리나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와 미래산업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다져나가기로 했습니다.
마리나시에는 인구의 약 13%인 3천여 명의 한인교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이 소재해 작지만 강한 도시로 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