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체류기간 연장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소식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마을자치연금'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조례는 마을자치연금 사업 신청과 연금 지급 대상, 환수 등 12개 조항을 포함하는데 조만간 공포를 거쳐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국 제1호 성당포구마을로 시작된 마을자치연금은 인구감소 등 농촌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기획한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 수익 등을 통해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 E-8비자 계절근로자로 최대 3개월까지 농가의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수군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해 농가일을 돕고 있으며, 이 중 92명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임실]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임실치즈를 선택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치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치즈농협 등과 협력해 이달부터 치즈와 요거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 기부포인트로 3만 7천 원 상당의 치즈 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백수진 / 임실군 인구정책팀장]

"임실치즈 홍보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치즈를 20% 할인된 가격에 답례품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남원]

다양한 드론 레저 스포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6일 개막합니다.

세계드론제전은 35개국 500여 명이 참가해 세계최고의 드론 파일럿을 가리는 'FAI 세계드론레이싱대회'와 함께 '글로벌드론산업박람회',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이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됩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편집:김관중

영상제공:익산시(최성규), 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