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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향 앞으로.. 반가운 만남 이어져
2023-09-28 747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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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에서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도로마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지만 반가운 가족과의 만남에 귀성객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맞아 버스터미널이 북적입니다. 


귀성객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온 먼 길, 하지만 그리운 부모를 만난다는 생각에 고단함보다 설렘이 앞섭니다.  


[우경환] 

오랜만에 왔으니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아요 일단은 부모님 먼저 만나서 인사드리고 


연휴가 긴 만큼 가족들과 못다 한 얘기를 나누며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의선 / 서울 서대문구] 

(고향에 오니) 되게 편하고 드디어 쉰다는 느낌 가족끼리 밥 먹으면서 얘기하고 


전통시장에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생각에 음식 재료 하나하나 허투루 고르는 법이 없습니다. 


[백금래]

꽃게랑 대하랑 사고 아이들 주려고 갈비 좀 사려고 왔어요 잘 먹는 것만 해가지고 제가 (요리하려고요) 


연휴 첫날 교통량이 몰리면서 도로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전주와 삼례, 부안 나들목 등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해 한때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하는데 8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늘 3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전북을 드나들었다며, 밤사이 원활해진 고속도로 소통상태는 귀경차량이 몰리는 내일 오전부터 다시 혼잡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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