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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李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강성희 의원 "국회 회기에 영장 제출한 '저의' 뭔가"

2023-09-21 3613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오늘(21일) 강성희(전북 전주을) 진보당 의원이 "여론 재판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참으로 저열한 정치공작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비회기 기간에 청구해도 될 영장을 기필코 회기 중에 제출하는 저의는 무엇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가 방탄을 자처했다고 입법부를 모욕 주고 야권분열로 총선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공작 정치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윤 정권이 벌이는 행태는 야당 전반에 대한 무시를 넘어 총체적 탄압으로 이어질 것이라 충분히 예상케 한다"고도 했습니다.

강 의원은 야당을 향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야당의 단결을 촉구한다"며 "만약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칼춤에 동조한다면 야당의 연대는 파기되고, 윤석열 독재정권의 폭압에 각각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정치검찰의 부당한 정치개입과 구시대 공작정치를 반드시 청산하고, 국민이 만들어 온 민주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한성흔,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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