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 광한루원과 항공우주천문대가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에 '완주군 자활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지역 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항공 우주천문대가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 관광지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천문대에는 점자 기능이 포함된 안내 키오스크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이 설치돼 휠체어를 타고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광한루원에는 휠체어용 경사와 점자표시 등 무장애 동선의 화장실 3개소가 조성됐고, 장애인을 위한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을 제공될 예정입니다.
[노경록 / 남원시 관광과장]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지 이동과 시설 이용에 불편함에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습니다."
[완주]
취약계층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완주군 자활카페가 한국식품연구원 1층 현관에 들어섰습니다.
카페는 커피·음료와 함께 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드는 제과류가 판매되며,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임금과 재료 구입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됩니다.
완주군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협력 공공기관 내부에 자활카페 개점를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고창]
고창군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제도적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최근 심의위원회를 통해 고구마와 수박, 배, 고추 등 총 7개 지원대상 품목을 결정했습니다.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계통 출하한 농가는 지원대상 농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진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 '진안홍삼축제'가 내일(22일)부터 사흘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몽금척 설화, 웅치전투를 배경으로 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홍삼칵테일쇼와 전국홍삼팔씨름대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영상제공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고창군(김형주), 진안군(정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