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 향토기업인 정석케미칼이 테크노밸리에 '정석에너지솔루션'이란 이름으로 2번째 공장을 건립합니다.
진안군이 지역특화품으로 '흑삼'을 육성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도료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정석케미칼이 완주 테크노밸리에 황화 리튬을 생산하는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정석케미칼은 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5백여 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하고 향후 백여 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계획입니다.
정석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고순도의 황화 리튬 양산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국내외 전기차 주요 업계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최근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흑삼'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합니다.
진안군은 명품 홍삼·흑삼 선도단지 육성 계획을 골자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흑삼브랜드 기반을 갖춰 홍삼특구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노금선 / 진안군 농촌지원과장]
"최근 인삼·홍삼 시장이 침체되어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새로운 지역특화 품목인 흑삼선도단지를 구축하여..."
[순창]
순창군이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자립 청소년과 미혼모 가정,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필요한 생활용품과 가구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사회공헌재단은 국내 가구업체로부터 기부받아 순창군에 제공합니다.
[익산]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돈 도시'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가 서동 축제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다집니다.
익산시는 신라 선화공주를 익산으로 모셔 온다는 의미에서 서동축제 전날인 오는 14일 경주를 방문해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두 도시 간의 우의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고, 당일에는 경주 방문단이 익산을 찾아 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진안군(정해수), 순창군(김종구),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