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백만 원까지 두 배로 늘렸습니다.

다음 달 개막하는 남원 흥부제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지역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10%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900개소 가맹점에서 총 534억 원어치를 판매해 지난해 연간 판매액의 97%에 달했습니다.

군은 이달 말까지 할인판매를 이어가면서 소비 선순환으로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란 / 고창군 소상공인육성팀장]

"이번 할인행사가 군민들의 가계 부담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지역화폐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남원]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제31회 흥부제를 흥과 놀거리를 위주로 한 진행에 초점을 맞추고 흥부가족상 수상 범위를 늘리며 뮤지컬인 MZ흥부전, 태권흥부전 등을 선보입니다.

또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흥부비빕밥 나눔과 시민노래자랑,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등을 마련해 지역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임실]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린 유도 전 국가대표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임실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 교수는 지역치즈 이용 제품을 생산하는 관내업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임실N치즈의 전국적 브랜드화에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노인복지관 별관을 준공하고 어르신들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지상 3층 연면적 8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 복지관은 당구장 탁구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복지 서비스 향상이 기대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관중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 정읍시(신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