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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새만금 예산삭감은 잘못된 보복"
2023-09-07 300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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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새만금 SOC예산 삭감' 논란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오늘(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자로 나서, 이미 수조 원대 투자에 나선 기업들을 위해 새만금 내부개발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과 신항만 등 마무리 과정인 SOC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해선 "잼버리에 대한 잘못된 보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7년 연속 예산결산위원을 하면서 본 적 없는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긴축 예산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SOC예산이 삭감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새만금 입주기업 등에 필요한 사업은 그대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기로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군산과 김제 간 불거진 새만금 관할권 문제 등을 거론하며, 모두 잼버리와 무관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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