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에스알티(SRT) 고속열차가 전라선운행을 앞두고 경유지 자치단체마다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내 전시실이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다음 달부터 남원에서도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에스알티 고속철 운행이 시작되면 철도 이용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남원시는 그동안 전라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지만 이번 운행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라선 에스알티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총 4회 운행됩니다.
[소명호 / 남원시 교통과장]
"이번 수서행 SRT 운행 결정으로 동부내륙권 주민들의 이동성 보장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고창]
옛 초등학교 건물을 사용해 개관 10년째를 맞은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의 전시 공간이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고창군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탁본 체험과 영상물 상영, 무장포고문 전시 등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노후화된 전시패널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전시물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선 / 고창군 문화예술과 문화유산동학팀장]
"고창군을 찾는 역사 탐방객들에게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동학농민혁명을 홍보할 수있는 장소로 오래오래 사랑받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제]
김제시가 특장차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수행을 위한 위탁 근거 등 특장차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졌다고 김제시는 설명했습니다.
[순창]
순창군 쉴랜드에서 당뇨 힐링캠프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백여 명의 당뇨환우회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며 순창의 맛과 멋을 즐겼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