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실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던 도시숲 사업이 하나둘 성과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읍에서는 예비 엄마들을 위해 '출산준비 교실'이 운영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 군민회관과 폐철도부지인 구 오수역 일원이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임실군은 도시숲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회관 주변에 조경석을 쌓고 소나무와 은목서, 홍가시나무 등을 식재해 사시사철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구 오수역 주변은 포토존과 그네벤치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휴게 공간 역할이 기대됩니다.

[박정규 / 임실군 산림녹지과 녹지경관팀장]

"녹색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으며, 지역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쉼터..."

[정읍]

정읍시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합니다.

출산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 4회 총 12회 운영되는데 전문강사로부터 산전·산후관리,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등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로 접수하면 됩니다.

[임경희 / 정읍시 건강재활과 모자보건팀장]

"예비 엄마로서의 마음가짐을 갖추고 육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제]

'김제 자원순환 새로 보미 축제' 로고송이 공개됐습니다.

김제 출신 작곡가이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성재 교수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로고송은 중독성 비트와 밝고 신나는 멜로디에 쉬운 가사가 특징입니다.

다음 달 7일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김제 자원순환 새로 보미 축제'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면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한다는 주제로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무주]

세계인의 태권도 축제인 제16회 세계 태권도문화 엑스포가 무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20개국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시범을 비롯해 겨루기와 품새 경연과 함께 반디랜드와 한옥마을 등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내일(22일)까지 진행 됩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정읍시(신기진), 김제시(전병일),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