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을 옹호하며 살인 협박 글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50대가 검거됐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에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수십 차례 올린 50대 남성을 잡아 살인예비와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 사건 이후 해당 사건을 옹호하는 게시글을 쓰기도 하는 등 범행 강도가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는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전담팀을 구성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