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을 잇는 도로가 생기면서 영산기맥 생태축이 복원됐습니다.
완주군 관내 곳곳에서 독립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품앗이 상영회가 열립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 솔재 생태터널에서 영산기맥 생태축 복원 사업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영산기맥은 내장산에서 백암산에 이르는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와 고창 솔재를 지나 영광을 거쳐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총길이 160킬로미터의 전북 유일의 기맥입니다.
생태통로는 길이 70미터 폭 30미터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이동공간이 분리되고 전망데크가 설치됐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고창 솔재는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살리는 대표 장소로..."
[완주]
올해 5회째를 맞는 완주품앗이 상영회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립니다.
상영회는 고산면 완주미디어센터와 8개 읍면 주민이 협업하는 독립영화 프로그램으로 주민공동체가 작품 선정과 관객 모집, 현장 진행을 주도하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남원]
남원 이백면에서 극조생종 벼인 '빠르미' 수확이 시작돼 햅쌀용으로 출하됩니다.
'빠르미'는 수확 후 동계작물인 양파나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천 제곱미터당 530킬로그램 정도 소출돼 올해는 총 106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