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 지역에 잔류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절도 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외국인 청소년 3명을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내에서 미니 잼버리가 진행되던 9일과 10일 임시 숙소인 전주대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지 않은 채 물건을 들고 나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9일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B 양과 C 양은 지난 10일 3천 원 상당의 학용품을 계산하지 않고 들고 나갔으며, 모두 같은 국적입니다.
경찰은 해당 대원들이 출국하더라도 잼버리 조직위에 협조를 구해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