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남 순천에서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버스사고로 열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순천 청소년수련원 앞에서 스위스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타고 있던 버스와 마주오던 시내버스가 부딪혀 청소년 외국인 4명과 내국인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35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 역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퇴영이 늦어지면서 숙소가 없어 순천으로 분산 배치돼 1박을 한 뒤 태풍 북상 때문에 서울로 가는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초 순천으로 대원들을 보내는 정부의 계획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