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전라북도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전주 완산 36.9도, 순창 36.8도, 완주 36.2도 등으로 14개 시군에서 34도를 넘겼지만, 무주와 진안, 장수에 발령됐던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특보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모레 오전 태풍 카눈이 남해안으로 상륙한 뒤 전북 동부를 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저녁부터는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