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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온열질환 의심 사망' 잇따라.. "80대 여성 숨져"
2023-08-03 50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전북 지역에 폭염경보가 나흘 연속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2시 반쯤 무주군 무주읍의 한 도로에서 87세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지난 1일에도 정읍 이평면의 한 논에서 쓰러진 80대 여성이 숨졌고, 지난 달 29일에는 군산에서 70대 남성이 집 마당에서 의식을 잃은 뒤 사망하는 등 도내에선 현재까지 7,80대 고령층에서만 3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각 시·군에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사망자가 나온 무주군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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