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농업근로자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완주에서는 고령자친화 국수공장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이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조례는 적정 인건비를 비롯해 농업인 및 직업소개소의 준수 사항, 인건비 심의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 48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건비 안정화가 기대됩니다.
[이수경 / 고창군 농업정책과장]
"인건비 안정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속적인 고용이 정착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풍요로운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인근에 고령자친화국수공장이 만 60세 이상 2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고령자친화기업에 해당 법인이 선정돼 국비와 군비가 대응 투자된 공장은 상추 및 양배추 발효추출물을 첨가한 기능성국수를 생산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임실]
임실군 대표 농산물이자 명품브랜드인 홍실고추 수매가 본격화했습니다.
홍실고추는 올해 740농가에서 앞으로 두 달 동안 약 1,450톤이 매입될 예정인데 세척과 건조 포장 출하 등의 전 과정이 출연기관에 의해 이뤄져 재배농가들이 일손을 덜 게 됐습니다.
[남원]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특별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대작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악성 침입 외래종 등 40종 500여 개체의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무료 체험존이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관중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성회),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