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지역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이 특정 시·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창에서 53명, 정읍에서 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등 모두 67명이 농가를 이탈해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창군은 계절근로자가 모두 501명으로 배정 인원이 가장 많은 반면 이탈율이 10%를 웃돌아 관리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적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인이 22명, 베트남인 18명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