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낮 1시 40분쯤 익산시 금마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야외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전신경련 증상을 보여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쯤 익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들어 어제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6명인 가운데 이 중 53명은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3명은 현장 처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