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임실군의 여름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이 아이들 놀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늘(28일)부터 자연에서 즐기는 축제가 열립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쿠아 페스티벌'이 물놀이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은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 유아용 시설 등을 갖추고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샤워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다영 / 임실군 관광기획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풍성한 공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습니다."

[장수]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도 물놀이와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송어잡기와 계곡 트래킹,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장수군은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장 수용인원을 천500명으로 제한합니다. 

[고창]

고창군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비 지원에 이어 '목욕비'까지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군은 관내 이·미용업소와 작은 목욕탕을 포함한 목욕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는데, 만 2천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이광원 / 고창군 사회복지과 경로복지팀장]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효도시책으로 자리잡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볼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순창]

순창군이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인구와 청년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활력 사업을 찾기 위한 것으로, 주제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책과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 방안, 생활 인구 확대 방안 등입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장수군(최민광), 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