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이틀 전 익산 수해 현장을 찾았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7일)은 새만금을 찾았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전북에서 재차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건데요,
김 대표는 수해 복구와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익산 수해 현장을 찾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전북을 찾았습니다.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것입니다.
김 대표는 수해 현장을 언급하며, 당정 협의를 통해 재해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피해 보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이번에 수해를 받으신 분들 빨리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피해의 회복도 보상 문제도 적극적으로 잘 챙기고"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투자유치 등 새만금 성과를 내세우며 도민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역 현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대선 공약임에도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전주 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이 터덕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꼭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니까 아직도 저희들 기대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현장최고위에 이어 부안으로 이동한 김 대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준비 현황도 둘러봤습니다.
잼버리가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행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배수와 방역 문제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장소로 또 우리 대한민국 많은 청소년들의 활동의 공간으로 쓸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당에서는 적극적으로 성공을 위해서 지원하고"
진정성을 강조하며 연일 전북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
지역 현안에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