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안군이 용담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장수 계남면 호덕리고분군에서 중요 유물이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
진안 용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커뮤니티센터와 음식거리 조성, 수변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했습니다.
사업은 교육·복지·문화 등의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기반 마련이 기대됩니다.
[오재열 / 진안군 농촌활력과 농촌재생팀장]
"농촌의 배후 마을 주민들이 중심지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 도입하여 통합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수]
지난 1월 첫 발굴이 시작된 장수 계남면 호덕리고분군에서 온전한 형태의 금귀걸이가 추가로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이번 발굴에서는 그간 도내 가야시대 유물로 확인된 적이 없는 횡공철부, 즉 옆으로 구멍이 뚫린 쇠도끼가 처음으로 나와 가야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현석 / 장수군 학예연구사]
"우리 지역의 역사성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발굴 조사를 통해 지역의 고대사 연구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봅니다."
[남원]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공연이 오늘 개막해 앞으로 3주간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됩니다.
시립국악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나서서 피서객과 시민들을 위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여러 쟝르의 작품이 무료로 무대에 올려집니다.
[익산]
익산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에 유아생태놀이터가 개장했습니다.
익산시는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터드롭과 분수 등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 이내로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진안군(정해수), 장수군(최민광), 남원시(강석현),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