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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무주·진안·고창·순창)
2023-07-26 203
정태후기자
  zeege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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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무주군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에서는 장마와 더위를 이겨낸 '진안고원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

지난달 무주군 무풍면 사과 과수원 2헥타르에서 과일나무의 잎이나 줄기가 검게 타 말라죽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무주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6개 읍면의 사과와 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방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화상병의 증상과 예찰, 방제 지침을 알리고, 작업 도구 소독 등 예방 수칙을 공유했습니다.


[이종철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

"이번 교육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과수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예방활동을 생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

진안 수박이 '진안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안고원 수박은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농협과 롯데마트, 도매 시장 등을 통해 전국 각 지역 소비자에 공급됩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3천400여 톤으로 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창]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고창군이 '우수' 자치단체에 포함됐습니다.


고창군은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 부분과 지역화폐인 고창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순창]

순창군이 사조산업, 한국씨엔티 등 관내 기업체 대표 20명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인력난 해소와 정주 인프라 확충 등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순창군은 최우선 애로사항으로 지적된 인력난 해결을 위해 약 70억 원을 들여 청년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무주군(윤만회), 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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