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난 가운데 승선원 12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오늘(25일) 오전 8시쯤 군산 옥도면 어청도 남쪽 방향 33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48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불이 나자 해경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어선 2척이 접근해 바다에 빠진 승선원 12명을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부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해경은 승선원 명부와 실제 승선 인원이 일치해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소화포가 있는 경비정을 보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불에 잘 타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되어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