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창군이 안정적인 주거와 인구 유입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보급 추진에 나섭니다.
정읍시가 다음 달 21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
순창군이 5년간 230억 원을 투입해 5개 읍·면에 신혼부부와 청년,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38억 원을 들여 동계면 현포리에 14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동계면은 면 소재지에 위치해 초등학교와 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모든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창호 / 순창군 농촌활력과장]
"이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정적 주거와 삶의 수준 향상을 위해 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21일까지 받습니다.
1년 동안 최대 240만 원까지 월세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사는 만 19살에서 34살 사이 무주택 청년이 대상입니다.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주거침입 범죄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실시합니다.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에 지원되는 장비는 휴대전화로 현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와 '안심 장비 3종 세트'입니다.
안심 장비는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주거 여건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군산]
고군산군도의 작은 섬 무녀도에서 '섬마을 축제'가 열립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무녀도 캠핑장에서 '캠핑 요리대회'와 '갯벌 체험', '바지락 무게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순창군(김종구), 정읍시(신기진),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