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농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정읍에 단체 입국했습니다.
완주군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완주교육지원청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 21명이 정읍에 도착했습니다.
근로자들은 건강검사와 마약검사를 마친 뒤 준수사항 교육 및 인권교육을 받고 지역 내 농가에 배정돼 5개월간 농번기 농사일을 돕게 됩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전담 도우미가 배치된 소통상담실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인권침해 방지와 무단이탈 예방에 나섭니다.
[이학수 / 정읍시장]
"농업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주민과 학생이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시설과 다목적체육시설, 주민편의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두 기관은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을 조성하고 시설 설치 후에는 돌봄과 문화 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유지숙 /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완주군 특성에 맞는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돼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 및 지원을 실현하게 됐습니다.
사업은 LPG 저장시설 및 배관망을 구축·지원하는 것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연료사용의 편리성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에스비푸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앞으로 2년간 총 260억 원을 투자해서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리고당과 물엿 등을 생산하는 데 지역 내 농산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정읍시(신기진),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