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전북에서도 위험물질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진안우체국에 대만에서 발송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송되는 등 저녁 8시 기준 관련 신고가 총 8건 접수됐으며, 그중 2건은 오인신고로 밝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역 각 시·군에서는 해외우편물 개봉으로 호흡곤란 등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우편물은 열지말고 112, 119에 즉시 신고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과 군이 내용물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국제소포 우편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정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소포와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고, 이미 국내에 반입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의 경우 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