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완전개통을 앞둔 새만금 남북도로 일부 구간에 침하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늘(17일) 지난 사흘 동안 부안지역에 내린 245mm의 폭우로 남북도로 지반에 토사가 유실되면서 도로침하 등 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도로 공사에는 품질시험을 통과한 준설토를 사용했다고 해명하며, 추가 피해조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진행해 복구작업을 마치고 개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내일(18일) 도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개통식이 예정됐다 갑작스럽게 다음 달로 연기된 가운데, 새만금개발청 측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