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레츠코레일
집중호우로 인해 호남선과 전라선의 KTX와 일반 열차의 운행이 대거 중지되거나 조정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KTX·일반열차 등 운행이 170여 회 중지되고 30여 회 조정됩니다.
이 가운데 서대전을 경유하는 호남선 KTX는 25차례 가운데 21차례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일반 열차도 호남·전라선의 서대전∼익산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28회와 광주∼목포 구간 2회도 운행을 중지합니다.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도 12회 모두 중지되고 경부선과 충북선, 경전선, 영동 태백선의 열차 운행도 대거 중지되거나 조정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미리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급한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며 "운행 중지된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