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가 고창에서만 4곳이 나왔습니다.
완주군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여름 힐링시티투어를 이번 주말에 시작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27개 한우농가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서를 수여한 가운데 고창지역에서는 4개 농가가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공인됩니다.
인증농가는 조기출하와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저탄소 한우는 수도권 등지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종오 / 신우농장]
"한우 사육 기간이 4개월가량 단축되면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고 사료비가 절감되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축산농가가 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여름 휴가철 특별이벤트로 방탄소년단 화보 촬영지와 힐링 관광지를 테마로 하는 시티투어를 오는 15일에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운영합니다.
시티투어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전주한옥마을, 전주역을 거쳐 완주의 문화와 자연 힐링코스를 돌아보는데 5천 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수나 /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정책팀]
"완주힐링로드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문화 감성으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순창]
순창군이 올 들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백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포함한 전국단위 대회 등 총 19개 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7만 8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숙박과 식사비 지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장마철 고추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재배면적 415헥타르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사업은 살균제와 살충제 두 가지 약제를 한 종씩 지원해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것으로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함대영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 순창군(김종구),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