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동부산악권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예방대책이 확대 추진됩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9월까지 남원의료원 등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20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피난 대피훈련을 실시해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남원의료원에선 지난 1일 새벽,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나 환자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비상 발전장치까지 작동을 멈춰 화재대응에 허점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