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권역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오늘(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지사,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 권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새만금 국정과제 이행을 기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새만금 개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4개 공구로,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합니다.
입주기업에게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조건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제조업종의 경우 2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면 앞으로 3년 동안 법인세와 소득세를 100% 면제 받고 그다음 2년 동안 50%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16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 명의 간접적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