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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고창·김제·익산·임실)
2023-06-28 174
박혜진기자
  hjpar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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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포장공사를 마친 고창-장성간 국가지원 지방도가 개통됐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의 상징인 원평집강소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와 전남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구간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가 확·포장을 마치고 본격 개통했습니다. 


이곳은 호남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1호선을 잇는 주요 도로이지만 급경사와 겨울철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5년간에 걸친 공사로 굽잇길이 줄어들고 이동 거리도 단축됐습니다. 


고창군은 이번 개통으로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과의 접근성도 좋아져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편하고 안전한 교통망을 확충하여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을 찾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금산면 원평집강소에 전시실과 체험실, 휴게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원평집강소는 극심했던 사회적 모순을 철폐하고 백성들의 손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현선화 / 김제시 교육문화과 문화재팀장]

"원평집강소가 주민자치기구의 상징이 되었듯이 이 곳 원평집강소 복합문화공간 역시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향유공간이 구심점으로 활용되기를..."


[익산]

익산 공동브랜드 쌀인 '탑마루 쌀'이 서울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이 확정되면서 안정적인 판로는 물론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탑마루 쌀은 품질과 안전성, 식미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해 오는 9월부터 2년간 서울 노원구의 93개 초·중·고 급식에 600여 톤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 쌀은 200여㏊ 규모로 조성된 익산의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임실]

임실군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 보수가 가능한 능형 철조망 설치를 지원합니다.


임실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 일환으로 100개 농가에 설치비 70%, 최대 2백여만 원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또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가 접수되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익산시(최성규), 임실군(최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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