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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진안·고창·김제·완주)
2023-06-27 183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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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안군이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태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이 농촌협약 사업과 함께 스타마을 조성에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

진안군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태국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진안군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수찻 촘크린 태국 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를 만나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하고, 내년도 상반기에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진안군에는 베트남 170명, 필리핀 167명, 캄보디아, 중국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350여명이 영농현장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태국의 근면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이 우리 진안 농가에 도입되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함께해 줄 것을...(기대합니다)"


[고창]

고창군이 '농촌 협약' 사업 추진과 함께 '스타 마을' 조성에 나섰습니다.


사업비 589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협약'은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군민들에게 교통과 복지, 의료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또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를 스타마을로 지정해 100억 원을 들여 복분자를 테마로 한 '와인빌리지'를 조성해서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동시에 고창만의 농촌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농촌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삶과 일, 쉼터로써 고창군 균형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제]

농기계 생산기업인 랜드솔루션이 김제 자유무역지역에 공장을 준공하고 36명의 고용을 창출합니다.


농기계 제조기업 LS엠트론과 웅진기계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은 5만 천 제곱미터 부지에 174억 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굴착용, 적재용 작업기 등 농기계를 연간 만 5천여 대 생산해 북미 시장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완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그림책미술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업 북 전시회가 내년 6월까지 열립니다. 


팝업북은 책장을 펼치면 장면이 묘사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책으로, 190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입체 주택 모형부터 독일의 팝업 카드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완주군(김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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