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14개 전체 읍면에 농업용 드론을 지원해 마을 단위 방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무주군이 관내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에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올해 5억여 원을 투입해 마을 단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용 10대와 농작업지원단용 5대, 밭작물 방제지원용 1대 등 모두 16대의 드론을 보급했습니다.

농업용 드론은 벼와 밭작물 등에 비료와 제초제 를 살포하기가 용이하며 현재까지 고창지역에서는 36농가가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고창군은 특히 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현행열/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벼 이외에 과수와 밭작물 등 병해충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드론이 농업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주]

무주군은 지난 주말 안성과 적상, 부남면에 내린 우박과 호우로 27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가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고추와 수박의 새 순이 부러지거나 파열되는 피해 많이 난 가운데 병해충 등 2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당국은 피해 신고 접수와 함께 신속한 복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반기 생활지원금 8억 7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적격여부 심사를 거친 481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1인당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 신청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김제]

김제시가 미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2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운영합니다.

관내 사업체 및 유관기관 직원 등 선정된 94명은 베이킹과 양식요리,가죽공예 등 4개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벌이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회관계망을 다지게 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무주군(윤만회), 순창군(김종구),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