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이번 비로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섬진강댐 유역에는 그제(4일)부터 지금(6일 13시)까지 74.62mm의 비가 내리고, 부안댐 유역에 180.68mm, 용담댐에도 73.2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지난 3일 21.2%에서 오늘(6일 13시 기준)1.7%p 오른 22.9%를 기록했고, 용담댐도 0.7%p 오른 32%, 부안댐은 무려 12.2%p 상승한 74.8%를 나타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비가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댐 유역에 내린 비가 실제 수위에 반영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비가 그친 뒤에도 댐 저수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