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오늘 낮 12시쯤 정읍 옹동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웠지만, 헬기 3대와 산불 진화 대원 등 71명이 투입돼 3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57살 남성이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이 남성을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산불 발생 당시 습도도 낮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지만, 인근 대나무밭에 옮겨 붙으면서 산 위쪽으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