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김제시가 인사 가산점을 남용해 수십 명의 승진 후보가 뒤바뀌고 특정업체에 계약을 몰아준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 김제시 종합감사 결과, 직원 234명에게 무분별하게 가산점을 줘 50여 명의 승진후보자가 바뀌고, 당초 계약을 맺을 수 없는 특정업체에게 계약을 몰아주는 등 38건의 행정 오남용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감사관실은 적발된 사례와 관련된 36명에 대해 인사조치를 권고하고 8천5백여 만 원의 회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