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고창군이 '2023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합니다.
진안군에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면서 농가의 일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소식, 허현호 기잡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지역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고창 시티투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대의 버스로 운행되는데 석정온천을 출발해 운곡람사르습지와 선운산 도립공원,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을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이달까지는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개최중인 청보리밭축제장을 경유하고, 5월부터는 상하농원으로 변경됩니다.
[나윤옥 / 고창군 관광산업과 관광진흥팀장]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고창의 다채로운 행사, 축제와 관광지를 더 많은 여행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진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진안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됐습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 2월 필리핀 퀴리노주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 업무협약으로 선발된 필리핀 주민으로 오는 9월 중순까지 5개월 간 지역농가 22개소에서 일하게 됩니다.
진안군은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하고, 언어소통 도우미를 통해 고용농가와 근로자 간의 소통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호율 / 진안군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장]
"진안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여러분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창]
순창군 유등면 기초 생활거점센터가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순창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주민복지센터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마을을 정비해왔습니다.
특히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면서 순창읍까지 도서관을 다녀야 했던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권회승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진안군(정해수),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