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신식 화장시설로 새롭게 조성되는 전주승화원을 장수군민도 이용할 수 있게됐습니다. 

진안군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교통사고가 잦은 국도 26호선 도로 개량을 건의했습니다. 

지역소식,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장수]

오는 8월부터 장수군민도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수군은 전주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 유지 보수비를 일부 부담하는 대신 군민들도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주승화원은 현재 2천800제곱미터 규모로 신축되고 있으며 8기의 화장로와 편의시설, 봉안당을 갖출 예정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장수군민들도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완주 소양에서 진안 부귀까지 국도 26호선 도로개량 사업을 제6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구간은 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터널 대신 급경사와 급커브 도로가 생겨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입니다. 

[허성제 / 진안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장]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진안 부귀에서 완주 소양 간 도로 개량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사업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오는 25일과 26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대 농기계를 경매를 통해 매각합니다. 

매각하는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노후화된 불용 농기계 38종 110대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익산]

익산 금마 사거리에서 왕궁 유적지까지 갈 수 있는 1,140m의 자전거길이 개통됐습니다. 

백제왕궁 자전거길은 세계유산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금마면 한옥마을과 국립익산박물관 그리고 왕궁 유적지를 안전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C 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편집:권회승 

영상제공:장수군(최민광), 진안군(정해수), 정읍시(신기진),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