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주에서 출발해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임실]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임실 관광지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임실군이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합니다. 

버스는 전주역에서 출발해 한옥마을을 거쳐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조각공원을 오가는데, 요금은 1만 원입니다. 

[이남재 / 임실군 행정문화국장]

"임실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경험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임실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장수]

장수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가 이달 말까지 전주 롯데백화점 '장수한우 명품관'에서 열립니다. 

장수한우지방공사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1등급 한우를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성수영 / 장수한우지방공사장]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품질 좋은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2대째 이상 대를 이어 조리법을 전수해 온 '대물림 식당'을 발굴해 순창군의 대표음식점으로 홍보합니다. 

순창군은 장기간 맛집으로 평가받아 온 음식점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향토성을 띤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식당을 모집합니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순창군 홈페이지 게시, 상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익산]

익산시가 악취 발생량이 증가하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실은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원인파악에 나서고, 악취 포집 차량을 수시로 운영해 기준치를 넘긴 사업장에는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장수군(최민광), 순창군(김종구), 익산시(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