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주 시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개선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시내 12개 구간에 대해 교통섬 조정,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개선 사업을 벌인 결과, 2018년부터 3년 동안 연평균 127건이 발생했던 교통사고가 개선 이후인 2021년에는 84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간별로는 우아동 명주골 4거리가 12.3건에서 5건으로 줄었고, 송천동 전라고 4거리에서는 19.7건에서 9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3년 평균 2.6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021년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10억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곡광장과 동물원 입구 삼거리 등 6곳에 대한 추가 개선 사업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