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산업재해 사고에도 정부가 중대재해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동계가 비판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권은 끊임없이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또 세아베스틸 공장과 옛 대한방직 부지 철거 현장 등 전북 지역에서도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는 28일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한 달 동안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