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재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도당위원장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5 재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을 지고 도당위원장에서 물러난다"며 "더 낮은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조배숙 도지사 후보와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가 각각 15% 이상을 득표해 변화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번 재선거에서 다시 한번 도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전주을' 당협위원장직은 유지하고, 내년 총선 출마 의사에도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