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창군이 18세까지 '아동행복수당'을 내년부터 지급하겠다며,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근로자 상병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
순창군이 0세부터 18세 주민에게 매월 4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행복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내년에 아동행복수당 도입을 목표로 관련 예산 135억을 확보한데 이어, 제도 시행을 위해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여야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순창군은 현재 지역 출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4년간 최대 1,6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구 유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순창군 아이행복수당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새로운 복지급여체계를 (말합니다)..."
[익산]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상병수당'을 도입합니다.
상병수당은 질병으로 노동자가 근무할 수 없을 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오는 7월부터 소득하위 50%를 대상으로 지급합니다.
대상자가 3일 이상 입원할 경우 올해 기준 최저임금의 60%를 적용해 하루에 4만 6,180원을 지급하고, 보장 기간은 1년간 최대 90일입니다.
[한인경 / 익산시 기획예산과]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익산지역 근로자들에게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됩니다)"
[완주]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6년 연속 받게 됐습니다.
경로당과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도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실]
임실군 유튜브 채널인 임실엔TV의 콘텐츠가 5만 조회수를 넘는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실엔티비는 임실시장 순대국밥 소개를 비롯해, 오수의견관광지와 치즈테마파크, 다슬기 체험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함대영
영상제공:순창군(김종구), 익산시(최성규),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