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주을' 투표율 26.4%.."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2023-04-05 207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 앵커 ▶

지금 이시각까지도 '전주을' 국회의원과 '군산나' 시의원을 다시 뽑는 재선거가 진행중입니다. 


이상직 전 의원의 낙마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린 '전주을'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기대만큼 투표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개표가 진행될 예정인 전주 화산체육관에 정자형 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개표가 이뤄질 전주 화산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방금 전인 저녁 8시, 전주와 군산에서 열린 4·5 재선거 본 투표가 마무리됐지만, 개표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뒤 8시 30분부터 코로나19 감염자 투표가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이후 투표함들이 개표장으로 옮겨지면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주을 국회의원과 군산나 시의원을 다시 뽑은 이번 투표는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주와 군산의 투표소 65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관심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진행된 '전주시을' 투표상황에 쏠렸습니다. 


본 투표가 마감된 저녁 8시 기준, 사전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율은 26.4%에 그쳐 기대보다는 높지 않았습니다.


지역구인 서신동과 삼천동, 효자동 유권자 16만 6천여 명 중 4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겁니다.  


투표일이 평일인데다 궂은 날씨까지 겹쳐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5%에 비해 39% 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 감염자 투표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지만 전체 투표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가 나와있는 전주 화산체육관, 전주을 국회의원 개표소에서는 2백여 명의 개표인단이 개표 작업을 앞두고 대기 중입니다. 


투표소에서 보관 중인 투표함은 투표가 끝난 9시 30분 이후에 이곳 개표장으로 옮겨진 뒤 밤 10시가 넘어야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는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 사전투표함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본 투표함 개표가 시작됩니다.  


13일간의 선거 레이스를 달린 6명의 후보들 중 과연 누가 전주을 국회의원이 될 지는 오늘 밤 자정 전후쯤 윤곽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영상편집: 권회승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