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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을 D-10' 첫 휴일.."표심 잡기 총력"
2023-03-26 612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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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 뒤 치러지는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전이 뜨거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휴일을 맞아 후보들마다 지지층 결집에 온 힘을 쏟았는데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운천 의원도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일,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발길은 분주했습니다. 


전주MBC 여론조사 결과 1~2위를 다툰 두 후보는 삼천동에서 유세전으로 맞붙었습니다. 


임정엽 후보는 '일 잘하는 후보'를 내세우며 주차장, 일자리 등 현안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임정엽 / 무소속 후보]

"일할 수 있는 방법, 일할 수 있는 길을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같이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전주를 찾아 임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 유세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로 고무된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검증된 지역의 일꾼을 지지해 달라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강성희 / 진보당 후보]

"야권의 단합을 실현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워나가겠습니다."


김호서 후보는 준비된 후보를 내세우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주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김호서 / 무소속 후보]

"재판받느라 수사 받느라 하지 못한 의정 공백 확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김경민 후보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도시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동참했습니다.


[김경민 / 국민의힘 후보]

"경제 도시 전주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할 것입니다."


'쥴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안해욱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전주시을 재선거에 출마했다며 몰표를 당부했습니다.


[안해욱 / 무소속 후보]

"대구 지역에 살던 안해욱이 전라도 전주에서 당선된다는 것은 지역 감정을 해소하고 완화할 뿐만 아니라.."


김광종 후보는 전과나 병역 문제가 없는 유일한 후보라며 유권자 한 명 한 명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광종 / 무소속 후보]

"만 19세 미만 자녀를 가지고 있는 세대에게 월 10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4월 5일에 치러지고, 이에 앞서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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