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제에 특장차 기업이 미국업체와 1조 9천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완주군이 한우 수급 안정에 나섰습니다.
지역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제]
김제 만경농공단지에 있는 특장차 기업 에치알이앤아이가 미국 기업과 건설기계장비 5억불 수출 본계약과 10억불 규모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김제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에서 특장차 기업 ㈜에치알이앤아이(HR E&I)가 미국 MEC사와 1조 3천억 규모의 전기구동 핸들러와 자주식 크레인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7년 동안 6천 5백억 상당의 '자주식 고소장비' 수출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김제 특장차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우리 김제시와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 간의 이번 수출 업무협약 체결은 김제 특장차기의 경쟁력을 대회적으로 널리 알리며 북미수출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완주]
완주군이 한우가격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축산단체와 한우 감축에 나섭니다.
완주군은 현재 3만 7천여 두 가운데 2025년까지 7천두를 감축하겠다며, 암소 감축과 소비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고기 활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축산물품질관리원, 전주김제완주축협 등과 혈통관리를 지원하고 농가에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청기 / 완주군 농업축산과장]
"한우사업을 하는 농가 경영이 장기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인데, 군과 유관기관 그리고 축산단체가 (한우 수급 안정)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봄철을 맞아 해경과 어업인 단체 등과 구시포항에서 폐어망 등의 해양 쓰레기 20톤을 수거했습니다.
고창군은 올해 해양오염행위를 감시하는 '바다환경지킴이'와 폐어구를 수매하는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 김종민
영상제공: 김제시(전병일), 완주군(김회성), 고창군(김형주)